오는 6월 6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에 참석하는 게임사 리스트가 공개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머 게임 페스트는 E3를 대신해 여름에 열리는 가장 큰 글로벌 게임쇼가 된 만큼, 올해도 닌텐도, 소니, 에픽게임즈, 스퀘어에닉스, XBOX, 반다이남코, 캡콤 등 글로벌 게임 시장을 이끄는 대형 게임사들이 다수 출격을 예고한 상태다.
최근 한국 게임사들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활발해지면서, 한국 게임사들도 이번 서머 게임 페스트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 참가사 리스트를 보면 지난해부터 모든 게임쇼에 참가하고 있는 펄어비스를 필두로,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넥슨, 네오위즈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사 리스트에는 없지만, 넷마블도 몬길 스타다이브로 서머 게임 페스트에 참가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펄어비스는 올해 출시를 앞둔 붉은사막 관련 새로운 소식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크로노 오디세이를, 네오위즈는 P의 거짓 DLC인 ‘P의 거짓 서곡’ 관련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넥슨은 엠바크 스튜디오와 같이 참가하는 만큼, 신작 아크 라이더스 관련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서비스 중인 TL 관련 새로운 소식일 가능성이 높으나, 예상을 깨고 아이온2 관련 새로운 소식을 공개할 수도 있어 보인다.
이번 서머 게임 페스트 2025에서는 어떤 한국 게임이 글로벌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