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PC용 MMORPG '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라그나로크 온라인 아메리카 라티나)'를 일부 지역을 제외한 중남미 지역에 28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메리카 라티나'는 공식 홈페이지와 GNJOY LATAM 홈페이지에서 PC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후 플레이 가능하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메리카 라티나'는 그라비티가 중남미 지역에 직접 서비스하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남미 버전이다. 게임은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영어 멀티 언어를 지원하고, 안정적이고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버도 증설했다.
메인 스토리는 에피소드14.2까지 오픈했으며 비프로스트 타워, 피라미드 던전 나이트메어 모드, PVP, 길드 전투 등 주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중남미 전용 BGM, 코스튬, 게임 스킨, 아이콘을 적용해 중남미만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또한 3차 및 확장 직업군을 포함해 총 18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레벨도 175레벨까지 오픈했다.
지난 4월에 진행한 중남미 지역 OBT에서는 예상보다 많은 유저들이 몰려 쾌적한 플레이 환경 구축을 위해 서버를 추가하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OBT 마지막 날에는 종료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유저들을 위해 서비스 시간을 1시간 연장했으며 유저들이 OBT 종료 직전에 기념 스크린샷을 남기기 위해 브라질리스 광장에 모이는 광경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메리카 라티나' 사전 캐릭터 선점은 브라질리아 시간으로 5월 19일 시작 이후 약 3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4월 11일 클라이언트 오픈 이후 정식 론칭 전까지 총 30만 명 이상이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중남미 지역에서의 라그나로크 IP 파워를 입증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메리카 라티나' 론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남미 지역 현지 유저들과 소통에도 나선다. 오는 6월 14일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RAGNAROK THE ORCHESTRA CONCERT'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현지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예매 오픈 8일 만에 티켓 판매를 완료했다.
그라비티 정일태 사업 이사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메리카 라티나를 중남미 지역에 정식으로 론칭하게 되어 기쁘다. OBT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중남미만의 BGM, 코스튬 등을 선보이고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최초로 멀티 언어 지원으로 편의성을 높였다."라며,"특히 그라비티가 직접 서비스에 나서는 만큼 현지 유저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신규 에피소드와 같은 다양한 업데이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기다려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다가오는 오케스트라 공연도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