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정부관광청(MGTO)의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청장은 29일 서울에서 열린 ‘마카오 관광 및 MICE 산업 최신 정보 세미나 & 트래블 마트’ 환영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전략적 중요성과 협력 강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청장은 환영사에서 “마카오정부관광청을 대표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마카오의 대규모 홍보 행사를 위해 서울을 다시 찾게 되어 매우 뜻깊다. 한국 여행업계, 언론 관계자 여러분과 만나 관광 및 MICE 상품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내일부터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로드쇼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카오정부관광청(MGTO)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청장
이어 “한국은 여전히 마카오의 최대 국제 관광객 유입 시장”이라며 “올해 5월 16일까지의 한국인 입국자는 약 23만 5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퍼센트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수치는 팬데믹 이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65퍼센트 수준으로, 향후 최소한 2019년 수준까지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회복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페르난데스 청장은 “이처럼 한국 시장에서 마카오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만큼,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오늘 세미나 역시 마카오 업계 관계자들의 참여가 가장 활발한 해외 설명회 중 하나로, 이 자리를 통해 마카오 관광상품에 대한 최신 정보와 혜택을 직접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 사무소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채널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지 여행사, 온라인 여행 플랫폼, 항공사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 및 특별 상품 출시를 통해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카오는 최근 한국의 인기 TV 프로그램에 다수 노출되었으며, 인플루언서 마케팅 및 주요 오피니언 리더(KOL) 초청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산품, 유네스코 동서문화유산, 대표 행사, 별자리 체험, 미식 등 마카오의 핵심 관광 콘텐츠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MICE, 문화, 스포츠, 교육, 웨딩 등 다양한 분야의 여행 수요를 포괄할 수 있는 매력적인 목적지로서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페르난데스 청장은 “마카오는 한국인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단기 여행지일 뿐만 아니라,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reater Bay Area)를 포함한 다목적 여행지로도 가능성이 높다”며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참여자 모두에게 유익한 기회가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청장은 끝으로 “내일부터 현대 서울에서 시작되는 로드쇼는 특히 젊은 세대를 겨냥해 준비된 행사”라며 “오늘 마카오에 대해 더 많이 듣고, 새로운 변화를 확인하고, 다음 여행지를 마카오로 계획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마카오 관광 홍보에 관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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