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부터 신청 접수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에서 암 병력자의 건강을 위한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열린다.
31일 화천군에 따르면 '2025 MBN-화천군 암 극복 건강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7월 8일부터 30일까지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 1,2구장에서 개최된다.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 대회는 파크골프가 국민 건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암 병력자들이 파크골프를 통해 병을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모집 인원은 1천300명이며, 참가 신청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화천군 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대회는 남녀부 각각 3차례의 예선전과 결선 라운드로 진행된다.
상금은 남녀 우승자 각 1천만원 등 모두 9천140만원이다.

[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선 출전 선수 1인당 2만원의 참가비를 내면 2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화천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화천군은 매년 전국 시즌 오픈 대회, 부부(가족) 전국 파크골프 대회,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를 열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기저질환자(당뇨·혈압) 전국 대회를 신설해 열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건강 스포츠"라며 "이번 암 병력자 전국 대회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