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모빌리티는 2025년 5월 한 달간 내수 3,560대, 수출 5,540대를 포함해 총 9,10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두 달 만에 월간 판매량 9천대를 회복한 것으로, 전월 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한 수치다.
내수 실적은 3월 출시된 무쏘 EV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월 대비 0.4% 증가했으며, 1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제품 확대 전략과 마케팅 강화에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특히 호주, 헝가리, 튀르키예 등의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어나며 전월 대비 2.9%, 전년 동월 대비 34.2%의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KG모빌리티는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과 신사업 추진, 신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월 초에는 호주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호주프로풋볼리그(AFL) 소속 명문 구단 콜링우드와 2027년까지 3년간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콜링우드는 1892년 창단 이래 AFL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보유한 팀이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핀다드(PT Pindad)와는 렉스턴 KD 공급 및 ‘국민차 프로젝트’, 전기버스 현지 생산 협력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으며, 이탈리아 시장에서는 KGM 브랜드로 액티언을 론칭하고 시승행사를 개최하는 등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세를 보이며 전체 판매량이 전월 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 신사업 확대 등을 통해 판매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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