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자동차가 2025년 4월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93만 6,718대였다고 발표했다. 일본 내수 판매는 다이하쓰의 안전 테스트 부정 스캔들로 인한 전년 동기 침체에서 벗어나 29% 증가한 16만 4,669대였다고 밝혔다. 해외 판매 역시 10% 증가한 77만 2,049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65만 2,102대를 기록했다. 일본 내수 판매는 35% 이상 증가한 72만 2,022대를, 해외 판매는 4% 미만 증가한 293만 80대를 기록했다.
토요타와 렉서스의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339만 2,655대였다. 일본 내수 판매는 17% 증가한 53만 4,832대, 해외 판매는 4% 증가한 285만 7,823대다.
지역별로는 북미 판매가 2.3% 증가한 92만 9,950대, 라틴 아메리카(멕시코 제외)는 9.1% 증가한 15만 8,439대, 아시아(일본 제외)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5.9% 증가한 99만 3,635대를 기록했다. 유럽 판매는 1.5% 증가한 40만 6,882대로 나타났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올해 첫 4개월간 전 세계 전동화 차량 판매량이 22% 증가한 165만 7,896대를 기록하며 전체 판매량의 4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전기차는 11% 증가한 5만 1,291대로 거의 대부분 해외 시장에서 판매되었으며,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20% 증가한 149만 791대를 기록하며 전동화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
그룹의 상용차 사업부인 히노자동차는 같은 기간 글로벌 판매량이 1.2% 감소한 3만 8,422대를 기록했다. 일본 내수 판매는 1.3% 감소한 1만 3,104대, 해외 판매는 1.1% 감소한 2만 5,318대로 소폭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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