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웨이의 5월 신차 등록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69.6% 증가한 1만 3,384대로 집계됐다. 전기차 비중은 93.9%로 압도적인 수준이다.
모델별로는 테슬라 모델 Y가 2,346대로 가장 많이 팔려렸다으며 토요타 bZ4X가 그 뒤를 이었다. BYD 시라이언 7과 MG4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샤오펑 G6도 상위 20위 안에 진입하는 등 노르웨이 시장에서 중국차의 입지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의 테슬라 판매 양상이 다른 유럽 국가와 다르며, 중국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 없이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과거 브랜드 충성도보다는 차량 자체의 가치와 실용성이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차량의 원산지에 대한 중요도는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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