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마그마 콘셉트(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제네시스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가 올 3분기 중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해당 모델은 듀얼 모터 설정을 기반으로 최대 650마력의 강력한 동력 성능과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3.3초 이내 순발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3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 3분기 중 GV60 마그마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이를 앞두고 유럽 및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주행 테스트가 실시 중인 해당 모델은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또한 특징이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콘셉트(현대차)
특히 앞서 공개된 마그마 콘셉트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전면부 대형 더블 데크 메쉬 그릴과 그 위쪽에 자리한 3개의 마름모꼴 추가 에어 벤트로 냉각 성능이 강화된다.
여기에 대형 리어 스포일러와 곳곳에 공기역학 강화를 위한 바디킷 등으로 성능 향상이 이뤄진다.
파워트레인은 E-GMP 플랫폼 기반 84kWh 배터리팩을 통해 아이오닉 5 N과 동일한 듀얼 모터 설정이 기본이다. 이를 통해 최대 641마력에서 오버부스트 시 최대 65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콘셉트(현대차)
또 해당 모델에는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e-LSD) 등을 통한보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까지 3.3초 이내로 제네시스 라인업 가장 빠른 순간 가속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해 영국 웨스트서식스에서 열린 '굿우드 페스디벌 오브 스피드'를 통해 GV60 마그마 콘셉트,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 GV80 쿠페 콘셉트, G70 트랙 택시 노르드슐레이페 등 4대 차량의 힐클라임 코스를 완주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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