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자사의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에 ‘다시 열정의 전장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신규 월드 탐험 에피소드와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비스트이스트 월드의 열 번째 에피소드 ‘다시 열정의 전장으로’는 이터널슈가 쿠키의 나태에 잠식당한 홀리베리 쿠키를 찾아 설탕 낙원의 심장으로 향하는 쿠키들의 모험을 그린다. 길목마다 끈적한 시럽과 난폭한 디저트 생물들이 가득한 가운데, 방패를 잃고 주저앉았던 홀리베리 쿠키가 회유와 고통 끝에 영웅의 모습으로 다시 일어선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특별한 랜드 효과가 등장한다. ‘끈적한 잼’은 몬스터에게 일정 횟수 피해를 받을 때마다 디버프가 발동해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감소시킨다. 반면 ‘전차’는 모든 스테이지에서 쿠키들과 함께 전투에 참여하며, 강력한 포탄을 발사하는 전술 스킬 ‘베리 밤’을 사용할 수 있다. 몬스터인 ‘사랑을 지키는 콘’을 처치하면 포탄이 충전되고, ‘사랑을 지키는 콘 활 병사’를 처치하면 피버타임이 발동해 베리 밤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홀리베리 쿠키가 전장으로 복귀한다. 한때 무거운 책임 아래 굳건한 마음을 조금씩 비워나갔던 영웅은, 끝내 모두를 지키고자 하는 신념과 끝없는 열정으로 각성하며 새로운 갑주를 두르고 ‘선봉장: 홀리베리 쿠키’로 거듭난다.
선봉장: 홀리베리 쿠키는 ‘신념이 깃든 방패’ 스킬을 사용해 아군이 받는 피해의 일부를 대신 흡수하고, 치명타 피해 감소 및 피해 증가 저항 버프를 부여한다. 이때 받은 피해량에 따라 버프를 획득하고 갑주화가 진행된다. 갑주화가 모두 차오르거나 체력이 일정 수치 미만이 될 경우 ‘신념불변의 수호자’ 상태에 진입한다. 이 상태에서는 쿨타임이 초기화되고 체력이 회복되며, 강화된 방패 효과로 더욱 강력한 보호 능력을 발휘한다.
함께 추가된 에픽 등급의 ‘슈가플라이맛 쿠키’는 이터널슈가 쿠키를 향해 무한한 신뢰를 품고 설탕 낙원에서 위로와 치유를 전하는 지원형 쿠키로, ‘나비의 숨결’ 스킬을 사용해 아군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회복시킨다. 이후 날개를 활짝 펼쳐 슈가파우더를 흩뿌리며 모든 아군의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피해량을 높인다. 또 랜드 효과 ‘끈적한 잼’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정글전사 쿠키와 함께하는 점프 미니게임 ‘정글전사 쿠키의 베리베리 높이높이!’가 새롭게 추가됐다. 발판을 뛰어오르며 베리를 수집하고 가능한 한 높은 층까지 도달해야 하는 게임으로, 플레이 중 베리 수집 자력, 점프 강화, 피버타임 발동 등 다양한 효과의 보조 아이템이 등장한다. 게임 종료 후에는 획득 베리와 도달 층수에 따른 보상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신규 레전더리 스킨 2종도 출시됐다. 선봉장: 홀리베리 쿠키의 스킨 ‘낙원을 수호하는 방패’와 이터널슈가 쿠키의 스킨 ‘만개한 나태의 안내자’는 전설 스킨 뽑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