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 벤츠가 독일 라슈타트 공장에서 새로운 CLA 모델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생산 개시는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전략을 전면적으로 도입하여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 운영체제(MB.OS)를 MO360 디지털 생산 에코시스템에 통합한 것이 라고 밝혔다.,
라슈타트 공장은 슈투트가르트 운터튀르크하임의 전기 구동 장치 및 차축, 쿠펜하임의 차체 부품, 카멘츠의 배터리 등 필수 부품을 공급하는 독일 내 현장 네트워크의 이점을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슈타트 공장은 대대적인 변화를 겪었다. 가상 시뮬레이션은 조립 홀 개조를 지원하여 새로운 생산 라인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건설 시간 및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한다.
라슈타트 공장은 탑 코트 부스에서 프로세스 엔지니어링에 AI를 활용하는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에너지 소비를 20% 줄이고 램프업 시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바탕으로 라슈타트 생산 시설은 탄소 중립을 달성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체 생산 네트워크는 100% 친환경 전기로 구동된다.
베이징 벤츠 오토모티브도 중국 시장을 위한 CLA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헝가리 메르세데스-벤츠 켁스케메트 공장은 자체 배터리 공장에서 조달한 배터리와 루마니아 세베스에 있는 자회사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 구동 장치를 사용하여 새로운 차량 제품군의 추가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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