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틀리모터스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스피드(The New Bentayga Speed)'를 공개했다.
벤틀리 모터스포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개발된 이 차량은 벤테이가 라인업의 최상위 고성능 모델로, 새롭게 설계된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기존 W12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최고출력 650마력(PS), 최대토크 86.7kg.m의 성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3.4초, 최고속도는 310km/h에 달한다.

이 모델에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엔진 사운드를 강화했으며,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는 15% 강화된 댐핑 감쇠력과 함께 토크 벡터링 기능이 적용돼 코너링 성능을 끌어올린다. ESC 다이내믹 모드를 통해 드리프트와 런치 컨트롤 기능도 제공된다.
전자식 올 휠 스티어링 기술도 탑재돼 저속에서는 후륜이 반대 방향으로 조향돼 민첩성을 높이고, 고속에서는 동일 방향으로 조향돼 주행 안정성이 향상된다.

외관에는 다크 틴트 디테일과 'Speed' 배지, 22인치 전용 휠이 기본 적용되며, 벤틀리 최초로 23인치 휠도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프리시전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과 ‘Speed’ 전용 디스플레이, 색상 분할 디자인이 적용돼 고성능 감각을 강조한다.
더 뉴 벤테이가 스피드는 영국 크루에 위치한 벤틀리 드림 팩토리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되며, 국내 출시는 2026년 1분기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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