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Jeep®)가 여름 시즌을 겨냥한 한정판 컬러 모델 ‘랭글러 모히또 에디션(Wrangler Mojito Edition)’을 국내에 30대 한정으로 출시한다. ‘컬러 마이 프리덤(Color My Freedom)’이라는 테마 아래 기획된 이번 에디션은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색상과 감성으로 브랜드의 자유로운 정체성을 강조한다.
‘모히또’라는 모델명은 형광빛 ‘데이-글로우 그린(Day-glow green)’ 컬러에서 비롯됐으며, 해당 컬러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국내 시장에 재도입된다. 도심에서는 강렬한 존재감을, 오프로드에서는 자연의 싱그러움을 강조하는 이 색상은 여름철 감성을 자극하는 시각적 특징을 갖췄다.
총 30대로 한정 생산되는 모히또 에디션은 ‘스탠다드(Standard)’와 ‘비드락 휠(Beadlock Wheel)’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두 모델 모두 랭글러 루비콘 하드탑을 기반으로 하며,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한다. 4:1 락-트랙(Rock-Trac) HD 풀타임 4WD 시스템, 셀렉-스피드 컨트롤 등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기능도 기본 장비로 포함됐다.
비드락 휠 에디션은 기본 사양에 더해 모파(MOPAR) 정품 비드락 휠 5개, 펜더 익스텐션 등 약 600만 원 상당의 액세서리 패키지를 추가로 제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에디션이 8,340만 원, 비드락 휠 에디션이 8,640만 원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랭글러 모히또 에디션은 지프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대담한 컬러를 통해 고객과의 새로운 접점을 만들고자 한다”며, “올여름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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