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여름철 일본에서 와인을 구매하는 직구족을 위해 와인 무료 보관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제공된다.
몰테일은 지난해 처음으로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와인 변질 우려로 구매를 주저하는 직구족을 겨냥해 무료 와인 보관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고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희소성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료 와인 보관 서비스는 몰테일 일본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몰테일의 다해줌 또는 와인 앤 위스키(Wine & Whisky) 서비스를 통해 와인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9일까지이며, 무료 보관 기간은 11월 15일까지다. 이용 시 수량 제한 없이 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보관된 주류는 서비스 종료 다음 날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일본은 여름철 평균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는 고온 환경으로 인해 와인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몰테일은 일본 물류센터에 직사광선을 완전히 차단하고 자동화된 온도 및 습도 관리 시스템을 갖춘 시설을 마련해 타사 유료 와인 보관 서비스에 준하는 수준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또한 고객이 원할 경우, 몰테일은 옵션으로 일본 내에서 와인을 냉장 배송하는 유료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와인의 품질 유지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고객이 구매한 와인은 보관 전 주문 상품과의 동일 여부 및 외관 검수 절차를 거친다. 이후 보관된 제품은 배송 과정 중 파손이나 분실 발생 시 책임 보상제를 통해 보상이 이뤄진다.
몰테일 관계자는 "지난해 첫 오픈한 와인 무료 보관 서비스는 한정 수량 및 좋은 가격대의 와인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 역시 와인 품질 유지와 안전한 배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몰테일은 해외 쇼핑몰 전 제품의 구매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대행해주는 다해줌, 사줘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국내 쇼핑몰과 동일한 환경에서 해외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자사몰인 몰테일 홈페이지, 비타트라, 테일리스트 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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