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승용차협회(CPCA)가 2025년 6월 10일, 5월 중국 내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로도 12.1% 증가한 102.1만 대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들어 월간 NEV 소매 판매가 100만 대를 돌파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배터리 전기차누는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60.7만 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32.3% 증가한 29.8만 대, 항속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는 51.5% 증가한 11.6만 대가 판매됐다. 전체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에서 배터리 전기차가 59.5%를 차지하며 여전히 주류를 이루었지만, PHEV(29.2%)와 EREV(11.4%)의 비중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5월 중국 전체 승용차(세단, SUV, MPV 포함) 소매 판매는13.3% 증가한 193만 2,000 대였다. 소매 판매에서 신에너지차 점유율은 52.9%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2%p 상승했다. 이는 전체 신차 판매의 절반 이상애 해당한다. CPCA에 따르면 5월 중국 브랜드 신에너지차의 침투율은 74.6%에 달했으며, 럭셔리 브랜드는 25.0%, 주류 합작 브랜드는 6.4%를 기록했다.
신에너지차 도매 판매는 33% 증가한 121만 6,000 대로 점유율은 52.6%였다. 수출대수는 91% 증가한 20만 대였다. 신에너지차 수출에서 배터리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66%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1%에 비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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