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메타 홈페이지]
6월 11일(현지 시간)메타(Meta)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편집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기능은 메타 AI 앱, Meta.AI 웹사이트, 그리고 Edits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AI 프롬프트를 활용해 의상, 배경, 조명 등 다양한 요소를 자유롭게 바꾸고 편집된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메타는 이번 기능이 짧은 영상 콘텐츠를 손쉽게 편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자는 사전 설정된 50개 이상의 편집 프롬프트 중에서 원하는 효과를 선택해, 약 10초 분량의 영상을 무료로 변환할 수 있다.
[출처 : 메타 홈페이지]
해당 서비스는 미국을 포함한 1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제공된다.
AI 기반 편집 기능은 직관적이며 영상 편집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영상을 업로드한 뒤, 원하는 프롬프트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AI가 해당 스타일에 맞춰 영상을 변환한다.
예를 들어, 영상을 그래픽 노블 스타일로 바꾸거나, 빈티지 만화책 일러스트로 재해석할 수 있다.
또 흐린 날 촬영한 영상의 조명을 반짝이는 효과와 진주빛 블러, 부드러운 초점으로 변화시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출처 : 메타 홈페이지]
이 외에도 형광 조명과 전투복이 적용된 게임 속 장면처럼 바꾸는 등 다양한 효과를 제공한다.
편집된 영상은 Edits 앱과 메타 AI 앱을 통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바로 공유할 수 있으며, Meta.AI 웹사이트와 메타 AI 앱에서는 ‘디스커버 피드(Discover feed)’에 직접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메타는 이번 기능이 누구나 창의적인 실험을 통해 재미있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가족·친구 및 팔로워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콘텐츠 제작자들이 플랫폼 내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창작할 수 있도록 여러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는 프롬프트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Edits 앱에 통합된 덕분에 영상 편집 기능은 창작 과정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는 이번에 출시한 AI 영상 편집 기능을 통해 누구나 영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글 / 홍정민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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