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월 12일, 자국 내 자동차 제조업체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동차 관세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 관세를 인상할 수 있다”며 “관세가 오르면 오를수록, 기업들은 미국 내에 공장을 지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관세 정책이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너럴 모터스(GM)가 향후 2년간 미국 내 3개 공장에 약 4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결정을 언급하며, “관세가 없었다면 그들은 10센트도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및 산업 정책에서 보호주의 노선을 강화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해외 생산보다 국내 생산 확대를 유도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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