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만(Harman)은 인도 타타 모터스의 전기 SUV ‘해리어 EV(Harrier.ev)’에 삼성의 Neo QLED 기술이 적용된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디스플레이는 14.53인치 플로팅 타입으로, 다양한 조도 환경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제공하며, 기존 자동차 LCD 대비 향상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만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카드뮴을 사용하지 않은 퀀텀닷 디스플레이와 블루 미니 LED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최대 밝기 1200니트(nit), 완전한 블랙 표현, 95% NTSC 색 영역 커버리지를 구현한다.
또한, 하만의 실시간 영상 제어 알고리즘을 통해 전력 소비를 최적화해 전기차에 적합한 설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테두리는 5mm 이하로 설계돼 몰입감을 높였으며, 내구성과 안전성도 자동차 산업 기준에 맞춰 확보했다.
타타 승용전기차 부문 최고제품책임자 아난드 쿨카르니(Anand Kulkarni)는 “하만과 협력해 해리어 EV를 주거 공간과 사무실에 이은 제3의 공간으로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하만과 타타 모터스는 10년 이상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동안 JBL 오디오 시스템을 중심으로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강화해 왔다. 하만 영업 부사장 산지브 쿨카르니(Sanjeev Kulkarni)는 “JBL 프리미엄 오디오에서 지능형 콕핏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하만은 타타차의 주행 경험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한편, 하만은 올해 3월 클라우드 기반 운전자 인식 향상 소프트웨어 ‘레디 어웨어(Ready Aware)’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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