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회장 하성용 중부대 교수)와 권역별 7개 대학으로 구성된 ‘자동차모빌리티 기술인력양성기관 협의체’가 미래자동차 정비기술 전문인력 공동양성을 위한 협력 업무협약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차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정비 기술 품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간 정비인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양측은 자동차·모빌리티 정비 분야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공동 목표를 설정했다.
협약 내용에는 ▲미래차 정비기술 교육과정 공동 개발 ▲실습 인프라의 공동 활용 ▲정비기술 역량 인증제도 공유 ▲산업 맞춤형 취업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자동차 안전 향상을 위한 협력 등이 포함됐다.
양측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후속 MOU 체결과 구체적인 공동사업 계획 수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중앙정부, 지자체, 산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가 차원의 정비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 및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하성용 학회장은 “이번 LOI는 지역 대학과 학술단체가 함께 미래차 친환경 정비기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술력 확보와 국민 안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LOI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상호 협력 의사 확인 문서로, 향후 정식 협약을 통해 구체적인 공동사업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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