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와 영국 기술산업협회(techUK)가 영국 내 주요 기관들과 함께 영국 정부의 자율주행차 상용화 가속화 조치를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2026년부터 기업들이 상업용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 프레임워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40년까지 660억 파운드(약 116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이익과 342,000개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막대한 사회경제적 혜택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MMT는 이번 정부의 조치를 통해 기술 개발자와 파트너가 영국 대중의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의 타이어 안전 자선 단체인 타이어세이프도 정부의 발표를 지지하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효율성을 보장하는 데 있어 타이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타이어세이프는 최근 2024년 MOT(Ministry of Transport) 데이터에 따르면, MOT 불합격 사유의 35% 이상이 타이어 관련 권고에서 비롯되었음을 지적했다. 이는 76만 8,410명의 운전자가 이전 경고를 무시하고 타이어 문제로 다음 MOT 시험에 불합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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