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후속작이 출시되는 '데스 스트랜딩(Death Stranding)'이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제작된다.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데드라인은 지난 18일 코지마 프로덕션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애니메이션 제작사 라인 마일리지(Line Mileage)가 데스 스트랜딩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데스 스트랜딩 애니메이션 영화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된다.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는 작가 아론 구즈코브스키가 맡는다. 구즈코브스키는 2013년 영화 '프리즈너스', 2014년 TV 시리즈 '레드 로드' 등 여러 작품의 각본을 담당했다. 2020년에는 HBO 맥스를 통해 방영된 SF 스릴러 '레이즈드 바이 울브즈'의 제작 및 메인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다.
데스 스트랜딩은 오는 26일 두 번째 타이틀이 출시되는 코지마 히데오 디렉터의 오픈월드 어드벤처게임이다. 주인공 샘 포터 브리지스가 죽음과 삶의 경계가 무너져 고립된 세상에서, 물건을 배달하며 사람들을 연결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적인 구도와 연출, 현실적이고 아름다운 배경, 독특한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데스 스트랜딩 애니메이션 영화는 2022년 발표된 실사 영화와 별개 작품으로 알려졌다. 데스 스트랜딩 실사 영화는 미국 영화 배급사 A24와 코지마 프로덕션이 제작하며, 해머스톤 스튜디오 알렉스 레보비치가 공동 투자자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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