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샤오미EV가 전기차(EV) 공장에서 76초마다 새로운 샤오미 차량이 생산 라인에서 출고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700대 이상의 로봇이 24시간 가동되며 대규모 다이캐스팅 등 주요 공정의 완전 자동화를 구현, 샤오미의 스마트 제조 비전을 현실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오미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레이쥔은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5년간 기술을 토대로라는 확고한 원칙 아래 R&D에 1,000억 위안(약 139억 3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많은 핵심 역량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5년간 글로벌 차세대 하드 테크의 새로운 차원을 추구하기 위해 2,000억 위안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레이쥔 회장은 샤오미의 성장은 베이징이 제공하는 혁신적인 생태계 덕분이라고 말했다. 높은 지원의 소프트 환경과 강력한 하드 정책이 샤오미와 같은 혁신적인 기업들을 육성하여 새로운 개발 트랙에서 앞서 나갈 수 있게 해주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베이징의 GDP 대비 총 R&D 지출 비율은 6년 연속 6% 이상을 유지하며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초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은 세계 10대 혁신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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