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은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 반팔 티셔츠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 여름 셔츠는 남자의 여름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다. 더위를 피하면서도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셔츠 스타일링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완벽한 린넨, 여름 남자 스타일의 핵심
남자의 여름 패션을 논할 때 린넨 셔츠는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린넨은 통기성이 좋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자연스럽게 구김이 생기는 특유의 텍스처는 여유 있는 인상을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같은 린넨 계열의 팬츠는 물론, 코튼이나 데님 팬츠와도 잘 어울려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특히 스트라이프 패턴의 블루 셔츠나 화이트, 파스텔 계열의 셔츠는 어떤 장소에서도 실패하지 않는 스타일을 완성해준다. 이러한 컬러와 패턴은 청량한 분위기를 더해주며 여름철 데일리룩은 물론, 휴양지 룩으로도 제격이다.
1,2. 보스 , 3. 코스
여름철 대표 아이템인 폴로 셔츠의 소재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피케 코튼 소재의 클래식한 폴로 셔츠도 여전히 인기가 높지만, 더운 날씨에는 린넨 또는 린넨 혼방 소재의 폴로 셔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급 린넨은 몸을 따라 부드럽게 떨어지는 질감을 지녀 폴로 셔츠 특유의 깔끔하면서도 여유로운 핏을 극대화하며, 체형을 보완해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1.2 보스 , 3. 자라
스타일링에 있어서는 세미 슬림핏이나 레귤러핏 슬랙스와 함께 매치하면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실루엣이 연출되며, 보트 슈즈를 더하면 스마트한 여름룩이 완성된다.
여유로운 ‘느좋’ 실루엣으로 완성하는 감각적 룩
올여름 셔츠 스타일링에서 주목할 또 다른 트렌드는 ‘여유로운 실루엣’이다. 최근 ‘느낌 좋은’ 남자의 이미지가 각광받으면서 슬림핏보다는 넉넉한 핏이 룩에 밸런스를 부여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5부 길이의 넉넉한 소매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여유로운 핏의 매력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셔츠의 단추를 두어 개 정도 풀어 편안한 느낌을 연출하고, 버뮤다 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유러피안 리조트룩이 자연스럽게 완성된다.
1. 보스 2. 자라 3. 코스 4. 페라가모 아이웨어
이러한 스타일은 더위 속에서도 시원함과 스타일을 모두 놓치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세련된 인상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여름철 최적의 셔츠 스타일링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여름,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스타일을 포기하지 않는 남자들을 위해 린넨과 여유로운 실루엣의 셔츠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선택과 매치만으로도 충분히 스타일리시해질 수 있는 셔츠는 그 자체로 여름 남자의 패션을 완성하는 중심에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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