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부산 직영 서비스센터를 공식 개소하며 용인, 세종에 이어 전국 3대 권역(서울/경기, 중부, 부산/경남)을 아우르는 직영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는 지난 24일 부산 직영 서비스센터의 그랜드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 신선로 209에 위치한 부산센터는 국내 최대 물류 허브인 감만 컨테이너 터미널 인근에 자리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번에 문을 연 부산센터는 3,600㎡(약 1,100평) 규모의 부지에 6개 독립형 워크베이, 도장 부스, 고객 전용 라운지 및 상담 공간을 갖췄다. 특히 엔진 수리에 특화된 **‘엔진 엑셀런스 센터(Engine Excellent Center, EEC)’**를 함께 운영하여 고난도 작업까지 신속하고 정밀한 정비가 가능하다.
고객 편의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도 대폭 확대됐다. 리셉션 내 키오스크를 통한 신속한 접수 시스템과 고객 휴게 공간 내 실시간 수리 진행 상황 확인 모니터가 설치되었으며, 접수부터 출고까지의 모든 서비스 진행 상황은 카카오 알림톡으로 실시간 안내된다.
이날 오픈식에는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그룹 세일즈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과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글로벌 및 국내 경영진이 참석했다. 토마스 헤머리히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은 만트럭버스그룹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며, 부산센터가 영남권 지역 고품질 정비 서비스 제공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트럭은 이번 행사에 영남권 고객 60여 명을 초청해 센터 오픈을 함께 축하하고, 고객 투어 및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구미대학교와의 정비 인력 양성 및 채용 MOU 체결, 영남이공대학교에 실습용 MAN 엔진 제공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전문 인재 양성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부산센터는 고객 편의성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전략적 거점으로, 전국 3대 권역 직영 체계 완성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고품질 정비 서비스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