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6월 2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 경험 중심의 통합 서비스 전략 ‘MAN CORE 360’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만트럭버스그룹의 토마스 헤머리히 세일즈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 예스퍼 나이스트룀 트라톤 & 만파이낸셜서비스 총괄 디렉터,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향후 국내 시장 전략과 함께, 서비스·금융·제품 분야의 실행 계획을 함께 공개했다.
고객 생애주기 중심의 4대 전략 발표
피터 안데르손 사장은 “‘MAN CORE 360’은 차량의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전방위 서비스 전략”이라며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 전용 앱 출시, 고객 혜택 중심 프로그램, 인력 역량 강화 등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서비스센터 전국 확대…부산 직영센터 개소
첫 번째 축인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의 일환으로, 만트럭은 6월 25일 부산 직영 서비스센터를 개소했다. 용인, 세종에 이은 세 번째 직영센터인 부산센터는 트랙터 중심 물류 수요가 높은 남부권역에서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하반기에는 이천 서비스센터를 신규 개소해 전국 23개소의 서비스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My MAN’ 앱 7월 출시…정비 예약·사고 견적 통합 지원
두 번째 축은 전용 앱 ‘My MAN’ 출시다. 7월 정식 출시되는 이 앱은 차량 정비 예약, 사고 견적 요청, 기능 매뉴얼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수입 상용차 브랜드 최초로 정비 예약 기능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로열티 프로그램 도입 및 ‘서비스 데이’ 운영
세 번째는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하반기부터는 차량 보유 기간에 따라 ‘엘리트’, ‘프레스티지’, ‘클래식’ 세 가지 등급의 로열티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서비스센터 이용 시 포인트 적립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7월 8일부터 2주간 전국 9개 권역을 순회하는 ‘MAN 서비스 데이’를 운영해,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정비 및 사은품 제공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인력 육성 강화…국내 맞춤형 테크니컬 트레이닝 체계 운영
마지막 축은 인력 역량 강화다. 만트럭은 ‘노비스–어드밴스–마스터’ 등급으로 테크니션을 구분해, 역할과 숙련도에 따라 교육을 차등화하는 MAN 테크니컬 트레이닝을 운영 중이다. 고객 응대 역량을 위한 CS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함께 병행한다.
금융 및 제품 전략도 함께 발표
이날 행사에서는 만파이낸셜서비스의 국내 출시 1주년 성과도 소개됐다. 예스퍼 나이스트룀 디렉터는 “1년 만에 차량 인수율이 2배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는 입고 차량에 대해 운휴 시간 보상을 제공하는 운휴보상형 금융상품 등 고객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만트럭은 올해 하반기 중 유로6E 대응 차량 확대 및 540마력 덤프트럭 등 신모델 출시를 통해 국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판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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