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가 사회적 기업과 협업해 지속가능한 생계를 지원하는 ‘메빈(MÄVINN)’ 컬렉션의 세 번째 에디션을 선보인다.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한 메빈은 이케아가 의미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기업과 함께 제작하는 한정 컬렉션이다. 이케아는 포용적인 세상은 공정한 일자리 접근성에서 시작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2012년부터 전 세계 취약 지역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고용 기회를 만들어 왔다. 그 중심에는 수공예 기술을 통한 지속가능한 생계 창출이 있다.
이번 메빈 3번째 에디션은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요르단, 태국 등지의 수공예 장인들이 만든 총 17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바구니, 러그, 전등갓 등으로 구성된 이 제품들은 전통 공예 기술과 천연 소재의 혁신적인 활용을 통해 각 지역의 문화적 유산을 담아내는 동시에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도 반영했다.
메빈 컬렉션에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서는 수공예 장인들의 자부심이 담겨 있다. 장인들은 경제적 자립과 회복력 있는 미래, 더 나은 사회적 지위, 그리고 가족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메빈은 이들의 협업 정신과 자연 소재를 활용한 공동 창작의 힘을 드러내고 있다.
이케아와 사회적 기업의 협업은 고객과의 소통을 넘어서 지역의 전통과 지식을 계승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바나나 껍질 섬유, 황마, 야자나무잎 등 천연 소재이자 재사용 가능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공간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는 동시에, 메빈 컬렉션 특유의 고유성과 뛰어난 내구성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번 에디션은 지속가능성과 포용성이라는 이케아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례로도 주목된다. 메빈 제작에 참여한 대부분의 사회적 기업은 열악한 사회 환경과 기후 조건의 영향을 받는 외딴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들은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하면서 지역 사회의 생계를 개선하고 공동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수공예 기술을 넘어 기업의 역량 강화와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이라는 큰 방향성을 보여준다.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 사회적 기업가 정신 실행 리더인 망누스 노르드(Magnus Nord)는 “수공예 장인들의 헌신과 재능이 깃든 메빈은 의미 있는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메빈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계를 지원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빈 세 번째 에디션은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과 이케아 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및 앱, 그리고 원격 주문 서비스 ‘헤이(Hej) 전화 주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다음 메빈 에디션은 2026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6개월 주기로 새로운 에디션이 선보일 계획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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