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오리온재단과 함께 지난 6월 23일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성암초등학교에서 ‘2025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즌2’ 캠페인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전국 캠페인 참여 학교 가운데 참여율이 가장 높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성암초등학교는 전체 56개 학급 중 48개 학급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고, 배려와 존중의 교실 문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지난 23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성암초등학교에서 ‘2025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즌2’ 캠페인 찾아가는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시상식을 마친 성암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 (사진 =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과 오리온재단은 이날 성암초등학교 강당에서 시상식과 함께 단체 협력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한자리에 모여 서로 협력하는 활동을 경험하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리온재단의 후원으로 준비된 간식차를 통해 전교생 1,500여 명에게 과자와 젤리를 나누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은 2012년부터 교육부의 후원으로 시작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전국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실천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심화된 사이버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상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소통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2025년도 캠페인은 ‘실천력을 높이는 우리들의 핑미 Action’을 주제로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급은 각 반 단위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내에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한 학생 주도의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오리온재단의 후원으로 캠페인 규모가 확대됐으며, 재단은 캠페인 초반 월드비전에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참여 학급을 위한 시상품과 시상식 부상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부곤 오리온재단 사무국장은 이날 행사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노력이 모여 배려와 존중의 학교 문화가 만들어지는 만큼 이번 캠페인에서 보여준 성암초등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남상은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앤옹호실 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일상과 디지털 공간에서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며, “성암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보여주신 열정적인 참여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교실에서 찾은 희망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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