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구글 유튜브]
구글이 스타일 시각화 실험 앱 ‘Doppl(도플)’을 새롭게 선보였다. '도플'은 사용자가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디지털 아바타를 통해 다양한 옷차림을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쉽고 재미있게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구글은 지난 5월, 구글 쇼핑을 통해 사진 한 장만 업로드하면 수십억 개의 의류 아이템을 가상으로 착용해볼 수 있는 기능을 발표한 바 있다.
[출처 : 구글 블로그
이번 '도플'은 이러한 기능을 한층 확장한 것으로,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뿐 아니라 스크린샷을 통해서도 언제든지 원하는 옷차림을 시도해볼 수 있다. 특히 '도플'은 AI 기반 영상 생성 기능을 통해 정적인 이미지를 역동적인 비디오로 바꿔주어, 옷의 실루엣이나 착용감까지 보다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음에 드는 옷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도플'이 나머지 과정을 모두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사용자는 친구나 SNS에서 본 옷, 혹은 중고 매장에서 발견한 옷의 사진을 '도플'에 업로드해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스타일은 저장하거나 지인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구글 측은 “ '도플'이 사용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스타일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재는 실험 초기 단계로, 착용감이나 세부 묘사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점차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플'은 미국 내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6/26부터 이용 가능하다.
글 / 홍정민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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