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가 전국 우수 대리점과 함께 고객 가치 향상 및 브랜드 신뢰도 강화를 위한 ‘2025 현대모비스 대리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불확실성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A/S 부품 유통의 핵심 주체인 대리점과의 협력 강화 및 미래 비전 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대모비스는 6월 마지막 주말 제주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규석 사장을 포함한 본사 임직원과 전국 대리점 대표위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국내 자동차 부품 시장 동향과 현대모비스의 대리점 지원 정책을 공유하는 정책 설명회, 비전 워크숍, 우수 대리점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이규석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대차·기아가 세계 시장에서 선택받는 이유 중 하나는 견고한 서비스 네트워크에 있다”며, “전국 어디서든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신속하게 A/S 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모비스와 대리점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기아로부터 A/S 순정부품의 공급을 전담받아 국내 1,200여 개 대리점, 해외 157개국 1만1,000여 개 딜러망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공급망을 운영 중이다. 안정적인 재고 확보, 정교한 물류 시스템,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유통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고객 만족도와 직결되는 핵심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부품 공급의 최전선에 있는 대리점을 단순한 유통 채널이 아닌, 고객 경험 품질을 좌우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약 200억 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조성해 운영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리점 경영 컨설팅, 재고 건전화 프로그램, 무상 안전진단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실행 중이다.
아울러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 심리적 회복력 강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 대리점 역량 강화를 위한 인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수렴한 대리점의 의견과 애로사항은 향후 AI 기반 오더 시스템 개발과 공급 정책 개선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한 네트워크 행사에 그치지 않고, A/S 부품 공급 생태계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대리점과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S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향후에도 소모성 부품 공급을 넘어,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전동화 등 미래차 분야에서도 협력 생태계를 확장하며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기업’이라는 중장기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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