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젠북 팝업존 '젠세이션', 4000명 이상 방문하며 성료

2025.07.07. 16: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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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글로벌 PC 제조사인 에이수스(ASUS)가 7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서울 성수동 소재 ‘스테이지35’에서 자사 초경량 고급 노트북 브랜드인 ‘젠북(Zenbook)’을 알리는 팝업존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에이수스는 이번 팝업존에서 ‘젠세이션(Zensation)’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젠북 시리즈의 초경량, 초슬림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인공지능 기술 활용성 등 젠북의 정체성을 오프라인 전시 공간을 통해 소개, 강조했다.

에이수스 젠북 팝업존인 '젠세이션'이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됐다 / 출처=IT동아

서울 성수동 ‘스테이지35’ 전 층 공간에 마련된 젠세이션 팝업존에는 젠북 A14, S14, S16 등 에이수스의 최신 인공지능 기술 노트북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체험했고, SNS 인증샷 이벤트, 젠북의 인공지능 기능을 통한 티셔츠 디자인 및 제작 이벤트, 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성수동을 지나는 국내외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장 1층에는 899g 초경량 모델인 젠북 A14(Zenbook A14)를 중심으로 체험 및 이벤트 공간이 조성되어, 젠북의 899g 무게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왓츠 인 마이 백(What’s in my bag)’ 코너가 운영됐다. 방문객이 자신의 소지품을 양팔저울에 올려 899g의 젠북과 수평을 맞출 경우 럭키드로우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자신의 가방, 핸드백에서 꺼낸 각종 소지품을 조합해 젠북 A14의 무게와 최대한 맞춰보며 899g의 가벼움을 몸소 체감했다.

젠북 A14는 스냅드래곤-X 시리즈와 14인치 디스플레이, 메모리 16GB, SSD 512GB 등을 탑재한 초경량 인공지능 노트북이다. 또한 70Wh(와트시) 배터리를 내장해 영상 재생 시 최대 3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으로, 현 시점의 에이수스 주력 노트북 중 하나다.

또한 방문객이 젠북 A14를 직접 사용해보도록 시연 제품도 1층에 전시됐고, 젠북 A14를 구성하는 주요 부품과 제조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 내부 구조도 공개됐다.

이와 함께, 일러스트레이터 김나경 작가, 김현민 작가와 협업한 ‘거울존(Mirror Zone)’도 1층 한 켠에 조성됐다. 이는 젠북의 간소한 디자인과 감성을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의 포토존으로 활용됐다. 포토존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해 이를 지정 해시태크로 자신의 SNS에 게재한 방문객 중 추첨을 통해 특별 경품이 전달됐다.

2층에는 젠북의 프리미엄 라인업인 S14와 S16이 전시되어, 에이수스의 최신 기술과 소비자의 노트북 사용 패턴을 연결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젠북에 내장된 생성 인공지능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해(MS 코파일럿+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방문객이 직접 엽서나 티셔츠 디자인을 바로 제작해볼 수 있는 프린트 체험존이 큰 인기를 끌었다. 엽서 제작은 방문객 누구라도 간단한 생성 인공지능 명령어를 통해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해 엽서로 인쇄할 수 있다. 티셔츠의 경우 사전 신청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준비된 500여 장의 티셔츠가 모두 금세 동이 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팝업존 2층에서는 방문객들이 젠북을 통해 엽서, 티셔츠를 직접 디자인, 제작했다 / 출처=IT동아

사전 신청한 방문객이 디자인한 티셔츠를 인쇄하고 있다 / 출처=IT동아)

한편, 팝업존 3층은 럭키드로우와 카페 공간으로 구성됐다. 체험존 내 마련된 스탬프를 찍으며 전 층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보조배터리, 양우산, 미니선풍기. 피크닉매트, 키캡/키링 등의 경품이 제공됐다. 카페 공간에서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음료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이번 팝업존을 운영한 에이수스 관계자는 “젠북 시리즈와 관련된 오프라인 이벤트는 처음 운영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4000여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방문했고, 젠북의 가벼운 무게와 디자인, 인공지능 기능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에이수스 제품의 우수성과 브랜드를 좀더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IT동아 이문규 기자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