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D가 태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 태국 라용 공장에서 열린 ‘친환경 자동차(NEV) 90,000대 인도 및 공장 설립 1주년 기념식’에서 BYD는 태국 현지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생산 모델인 ‘BYD SEAL 5’를 공식 출고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투자청(BOI), 산업단지청(IEAT), 라용 주정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BYD 왕촨푸 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BYD 태국법인은 이날 태국에서 9만 번째 NEV를 인도하며, 진출 3년 만에 이룬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BYD의 글로벌 전략 가운데서도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태국 정부 측은 BYD 라용 공장이 EV 산업 육성 전략의 대표적 성공 사례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BYD는 라용 공장에서 생산하는 SEAL 5를 통해 한층 강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태국 시장의 다양한 모빌리티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BYD 라용 공장은 연간 15만 대 생산능력을 갖춘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 제조 거점으로, 생산 전 공정을 현지화했다. 동남아 지역에서 PHEV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공급망 심화와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지 생산뿐 아니라 태국 북부 재해 구호 차량 지원, 긴급 전력 공급 등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수행하며 지역 사회와의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SEAL 5의 본격 생산 돌입으로 BYD는 BEV와 PHEV의 균형 잡힌 제품 전략을 통해 도심형 통근차부터 프리미엄, 오프로드 차량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선보일 방침이다. 향후 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더 많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며, 친환경 기술의 세계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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