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7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 성해나 작가의 소설 <혼모노>가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혼모노>는 ‘2024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독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성해나의 작품으로, 지난 3월 출간 이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혼모노>는 종합 베스트셀러뿐만 아니라 eBook 분야에서도 1위에 오르며 종이책과 전자책 양쪽에서 모두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종합 2위는 ‘편스토랑’의 어남선생으로 알려진 류수영의 첫 요리책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가 차지했다. 해당 도서는 방송 출연을 통해 누적 3억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류수영표 레시피를 소개하며 인기를 끌었다. 구매자 가운데 3040 여성 독자가 52.5%를 차지하며 강력한 구매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2013년 출간된 양귀자 작가의 장편소설 <모순>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가 다시 순위권 상위로 역주행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관심을 받은 <2025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상>은 4위를 기록했다. 오는 8월 시험을 앞두고 학습 수요가 집중되며 순위 상승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5위에는 김애란 작가가 8년 만에 펴낸 새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가 올랐다. 이 밖에도 8위에 오른 김금희 작가의 <첫 여름, 완주>, 10위에 오른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까지, 한국소설들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다수 포진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스테디셀러의 저력도 이어졌다.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 김영하 작가의 <단 한 번의 삶>, 아이브(IVE) 장원영의 추천으로 재조명받은 <초역 부처의 말> 등이 독자들의 고른 관심을 받았다.
eBook 분야에서는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2위, 박종훈의 경제서 <세계 경제 지각 변동>이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 주의 북이슈로는 유튜브 채널 ‘박곰희TV’로 활동하는 금융 유튜버 박곰희의 신간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이 주목을 받았다. 해당 도서는 종합 순위 9위에 오르며 경제경영 분야 1위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판매량이 2.3배, 133.9% 증가한 수치를 보이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은 베스트셀러 <박곰희 투자법>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투자를 잘 모르는데 연금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3억 원으로 정말 노후 생활이 가능할까요?”, “55세, 연금 준비 늦은 걸까요?”와 같은 현실적이고 절박한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주요 독자층은 3050세대로, 구매 연령 비율을 살펴보면 40대가 40.3%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50대 27.1%, 30대 25.7%가 이었다. 60대 이상은 3.8%, 20대는 2.9%, 10대 이하도 0.2%를 기록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관심을 보였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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