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사장 임훈, 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사진과 영상 문화의 발전, 그리고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캐주얼 시네마 워크샵’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캐주얼 시네마’는 후지필름 코리아와 단국대학교 뉴시네마연구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실습 중심 영화 제작 워크샵이다. 이 프로그램은 총 8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촬영 장비는 후지필름 코리아가 제공하고, 강의와 멘토링은 단국대학교 뉴시네마연구소 소속 교수진이 맡는다.
4기 프로그램은 전통적 장르 구분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구성과 창작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영상 언어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왜 찍는가’에 대한 탐구도 함께 다뤄진다. 커리큘럼은 참가자의 사적 감정, 관계, 시선 등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해 자신만의 서사를 구축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화 기획부터 촬영, 색보정, 편집, 상영까지 영화 제작 전반을 익힐 수 있는 밀도 높은 강의를 통해 현장 실무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창작 결과물도 도출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번 기수부터는 팀 프로젝트가 아닌 개인 작업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배우 섭외와 연기 연출은 필요 시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연기를 포함하지 않은 형식의 작품 제작도 가능하다. 워크샵은 영상 언어에 대한 탐구 경험이 있거나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 예비 영화인에게 특히 적합하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며, 오는 18일까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의는 7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후지필름 파티클 2층 강의실에서 열리며, 수강료는 60만원이다. 강사진으로는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영화학과 김우재 초빙교수가 참여하며, 그간 다양한 실험영화를 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이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참가자 전원에게 후지필름 X-H2S 카메라, XF18-120mmF4 LM PZ WR 렌즈 등 촬영에 필요한 장비를 무상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참가자 중 2개 팀을 선발해 후반작업 지원금을 제공하며, 워크샵 종료 후에는 서울 시내 영화관에서 상영회 및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번 캐주얼 시네마 4기는 작은 발견이나 관찰을 개성 있는 이야기로 풀어내는 영화 제작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실험의 장”이라며, “캐주얼 시네마를 포함해 사진, 영화, 문화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뿐 아니라, 미래 예술인의 창작 활동 저변을 넓히는 새로운 시도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후지필름 코리아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서울예술대학교,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등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미래 영화 산업을 이끌 인재의 발굴 및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아울러 전주국제영화제 3년 연속 공식 스폰서 참여, 영화 ‘정동길’, ‘클리어’ 제작 지원 등 신진 창작자 후원과 영화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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