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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김새로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드림투어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거뒀다.
김새로미는 15일 인천 강화군의 유니아일랜드 골프앤스파 리조트(파72·6천622야드)에서 열린 KLPGA 2025 유니아일랜드 골프앤스파 리조트·세기P&C 드림투어 10차전(총상금 7천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새로미는 김연희(11언더파 133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7월 쓰리에이치 드림투어 대회 이후 2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며 통산 2승을 수확한 김새로미는 우승 상금을 1천500만원을 챙겼다.
2017년 7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김새로미는 쌍둥이 언니 김아로미와 함께 투어 생활을 해 이름을 알렸던 선수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와 정규 투어를 오가는 그는 "첫날 좋은 성적을 내고도 최종 라운드에서 퍼트가 안 떨어져 순위가 밀리는 경우가 많아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더니 우승이 찾아왔다"면서 "올해 드림투어 3승을 올리고, 장기적으로는 정규 투어에서 안정적으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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