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코리아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동탄 롯데백화점 2층에 ‘다이슨 동탄 서비스 센터’를 15일 공식 오픈하며 고객 서비스 접점을 한층 확대했다.
동탄 롯데백화점 다이슨 뷰티 매장 내 다이슨 동탄 서비스 센터 내부 전경
이번에 문을 연 다이슨 동탄 서비스 센터는 백화점 내 다이슨 뷰티 매장에 함께 조성돼 있으며, 뷰티 매장과 통합된 형태로 운영된다. 고객들은 이 공간에서 다이슨의 뷰티 제품을 포함해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전 카테고리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장 시 수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전문 교육을 받은 엔지니어가 상주해 수리를 담당하며,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일 수리를 원칙으로 한다. 현장에서 즉시 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도 고객이 재방문하지 않아도 되도록 수리 완료 후 제품을 자택으로 배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다이슨 동탄 서비스 센터의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백화점 영업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일요일에는 뷰티 매장을 통한 수리 접수만 가능하다.
이번 오픈은 다이슨의 고객 서비스 전략 중 하나로, 일상 공간 속에서 고객이 자사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센터는 다이슨 서비스 센터로서는 처음으로 백화점 내에 입점한 사례로,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 제품 체험, 구매, 수리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동선 효율화를 꾀했으며, 기존 오프라인 서비스센터와 차별화된 ‘하이브리드형 매장’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50개 서비스 센터…10곳은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로 운영
한편, 다이슨은 전국적으로 50개의 오프라인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서울 송파구 잠실, 강남구 신사, 경기도 수원·부천·분당, 경상도 창원, 부산 해운대, 전라도 전주, 충청도 천안·청주 등 10곳을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프리미엄 센터에는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해 보다 전문적인 수준의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품 체험을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어 고객이 다양한 다이슨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단순한 수리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다이슨의 기술력과 제품군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다이슨은 이번 동탄 서비스 센터 오픈을 계기로 고객 접점에서의 서비스 강화와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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