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변기기 및 게이밍기어 전문 브랜드 지클릭커(g-clicker)는 인체공학 설계가 적용된 무선 키보드 ‘지클릭커 오피스프로 에르고M 인체공학 무선 키보드 EK300’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약판매는 기존 물량 완판에 따른 조치로, 7월 27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제품은 7월 28일부터 순차 발송될 예정이다.
EK300은 지난 2월 첫 출시된 이후 지속적인 완판을 기록한 제품으로, 특히 장시간 키보드 사용이 필요한 사무환경이나 원격근무 환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합리적인 가격에 더해 손에 익을수록 편안함이 더해지는 설계 덕분이다.
손목 각도 고려한 18도 배열 설계
일반 키보드는 빠른 타이핑을 위해 키와 손목이 90도 각도로 유지돼야 한다. 이로 인해 양 팔을 인위적으로 조정해야 하고, 결과적으로 장시간 사용 시 손목과 팔에 무리가 가게 된다. EK300은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 손의 자연스러운 각도인 약 18도 틀어진 형태로 좌우 키 배열을 배치했다. 이 설계를 통해 사용자는 팔과 손목을 비틀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키 입력이 가능하다.
또한 키압이 낮고 부드러운 멤브레인 스위치를 채택해 장시간 문서작업에서도 손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인체공학 키보드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키감과 손목 부담 저감 측면에서 실용적 기능을 충실히 반영했다.
멀티 디바이스 무선 연결 지원
EK300은 2.4GHz 무선 리시버와 블루투스를 모두 지원하는 듀얼 무선 연결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데스크톱 PC,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와 매끄럽게 연동 가능하며, 최대 10미터 거리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숫자패드 상단의 전용 키를 이용하면 2.4GHz와 2개의 블루투스 연결 기기를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인다.
멀티미디어 활용을 위한 기능도 충실하다. 미디어 볼륨 조절, 앞뒤 곡 이동, 재생과 일시정지 같은 기본 기능은 물론, 복사, 자르기, 붙여넣기, 선택 등 자주 사용하는 12가지 단축키를 키보드에 내장해 생산성을 강화했다.
전용 손목 받침대 제공…장시간 사용도 부담 적어
EK300 구매 시 전용 손목 받침대가 함께 제공된다. 고급 PU 가죽 재질로 제작된 이 손목 받침대는 촉감이 부드럽고 쿠션감이 우수해 장시간 키보드 사용 시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일체형이 아닌 별도 구성품으로 제공돼 사용자 편의에 따라 위치 조정도 가능하다.
지클릭커는 이번 예약판매 기간 동안 EK300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예약판매는 정해진 수량 한정으로 운영되며, 조기 종료 가능성도 있다.
지클릭커 마케팅 담당자는 “업무나 학습 등 일상의 대부분이 PC 앞에서 이루어지는 요즘, 장시간 키보드 사용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며 “불편한 자세에서 오는 손목 통증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지만, 인체에 맞춘 키보드 구조만으로도 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EK300은 사용하는 시간이 길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제품이며, 이번 예약판매는 이를 보다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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