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코리아, 선제적 차량 관리 지원하는 ‘프로액티브 케어’ 서비스 개시, 더 올 뉴 일렉트릭 패밀리 (출처: MINI)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미니(MINI) 코리아가 차량 상태를 사전에 진단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프로액티브 케어(Proactive Care)’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차량 데이터를 원격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타이어, 배터리, 오일 등 소모품뿐 아니라 고장이나 사고 징후까지 선제적으로 파악해 고객에게 적시에 안내하는 것이 핵심이다.
운전자는 차량 상태의 긴급도에 따라 전화, 문자메시지, MINI 앱 등 다양한 채널로 맞춤형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소모품 교체 시점도 차량 내 센서와 알고리즘을 통해 예측되며, 필요 시 긴급출동이나 견인, 서비스센터 입고 예약까지 연계된다. MINI 앱에서는 차량 상태 조회와 상담, 예약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센터는 원격으로 차량의 오류 코드를 확인해 필요한 부품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어 정비 효율이 높아지고, 고객은 센터 방문 없이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어 서비스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
프로액티브 케어는 2024년 3월 이후 생산된 MINI 전 차종에 적용되며,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 모두 서비스 대상이다. 특히 전기차는 배터리의 과열이나 충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화재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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