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트럭 & 버스가 2025년 7월 19일 스페인 발렌시아 시립 운송 회사인 EMT 발렌시아로부터 84대의 새로운 시내 버스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배터리 전기 버스 라이온스 시티 12 E 57대와 하이브리드 굴절식 버스인 라이온스 시티 18 27대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스페인에서 상용차 제조업체로는 최대 규모의 전기 버스 주문이라고 만트럭&버스는 덧붙였다.
이번 계약은 약 5,000 유로 규모로, 차량 인도뿐만 아니라 유지 보수까지 포함한다. 새로운 버스들은 2026년 말부터 발렌시아에 단계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EMT 발렌시아는 총 161대의 버스를 포함하는 차량 갱신 입찰을 진행했으며, 만은 이 중 84대를 수주하며 올해 스페인에서 가장 광범위한 공공 주문 중 가장 큰 점유율을 확보했다. 발렌시아는 총 1억 7천만 유로 규모의 포괄적인 투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8년까지 218대의 새로운 전기 및 하이브리드 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차량의 평균 연식을 크게 줄이고 디젤 전용 차량의 비율을 7%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MAN은 '라이온스 시티 E' 제품군이 6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2,500대 이상 배치되어 1억 킬로미터 이상을 주행했다고 밝혔다. 2025년 1분기에만 만이 유럽에서 판매한 시내 버스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총 283대의 전기 버스를 판매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