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가 일루미네이티드 그릴을 탑재한 신형 GLC를 뮌헨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다(출처: 벤츠)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9월 개최되는 '2025 뮌헨 모터쇼'를 통해 거대한 일루미네이티드 그릴을 탑재한 순수전기차 'GLC'를 공개한다.
벤츠는 올해 뮌헨 모터쇼에서 EQ 기술이 적용된 완전 새로운 GLC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신차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크고 밝게 빛나는 전면 그릴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공개된 신차 티저 이미지에는 전통적인 벤츠의 그릴 안쪽으로 삼각별 엠블럼이 빛나는 모습과 그 위쪽으로 신형 CLA와 유사한 여러개 작은 사각형이 빛을 발산하는 이미지가 담겼다.
앞선 스파이샷을 통해 벤츠의 신형 GLC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유사한 헤드램프를 비롯해 전통적 투박스 형태의 차체 등 혁신적 그릴 디자인과 비교되는 다소 보수적 디자인 형태를 나타냈다.
신형 GLC는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전망이다(출처: 벤츠)
일부 외신은 GLC의 최대 경쟁자인 BMW iX3 역시 뮌헨 모터쇼를 통해 신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하고 벤츠의 신차는 아우디 Q6 e-트론과 포르쉐 마칸과 같은 경쟁 모델과 비슷한 수준에서 판매 가격 책정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 해당 모델은 벤츠의 새로운 MB.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800V 전기 아키텍처를 통해 이전보다 향상된 주행가능거리 및 충전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