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ra AI가 최근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초과 청약(over‑subscribed)을 받으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이번 라운드는 캐나다의 대표 벤처 투자기관 BDC Capital을 비롯해 Lobby Capital, Flying Fish Ventures, J‑Ventures 등이 참여했으며, 확보 자금은 AI 기반 4D 비전 기술의 인력·제품 혁신 및 글로벌 확장에 투입될 계획이다.

Apera AI는 이미 주요 북미 자동차 OEM 6곳과 그 이하 서플라이어, 수십 개의 산업 제조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했다고 밝혔으며, AI 기반 '4D 비전' 시스템을 통해 제조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판매 팀을 확대하고, 디트로이트에 북미 제조 중심 고객과의 접근성을 강화할 오피스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발표된 Apera Vue 9.50 업데이트에서는 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Bin Finding’ 기능, AI 기반 TCP 캘리브레이션 도구, 실시간 ‘녹화·재생 시스템’과 ‘정밀도 인사이트’ 도구 등이 포함되어, 자동화의 정확성과 운영 효율을 한층 향상시키고 있다.

Apera AI 창업자 겸 CEO Sina Afrooze는 “AI 비전 기술이 제조 분야의 복잡하고 불확실한 작업을 해결하도록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로 자동화 솔루션의 확장과 혁신 가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한만수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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