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대표이사 구본학)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밥솥 200여 대를 지원한다.
쿠쿠는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 등 6개 지역 수해 피해 주민에게 약 5천500만 원 규모의 전기압력밥솥 200여 대를 기부한다. 지원 물품은 재난 지역별 구호 관리 거점 6곳을 통해 해당 지자체로 전달되며, 복구 활동이 마무리된 후 피해 세대에 배포될 예정이다.
쿠쿠는 이번 물품 기부에 앞서 지난 7월 특별재난지역 내 수해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수리와 제품 교환 등 긴급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외에도 재난에 준하는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 절차를 거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쿠쿠는 자연재해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긴급 지원과 물품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을 진행했고, 4월에는 약 1억5천만 원 규모의 전기압력밥솥 950여 대를 기부하며 2차 지원을 실시했다.
쿠쿠 관계자는 “밥솥은 일상 회복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생활물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통해 국민의 어려움을 함께 느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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