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 여름철 음용 습관 조사 결과 발표…수질 신뢰성과 위생·환경 인식 높아져

2025.08.13. 14: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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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9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여름 음용 습관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무더운 여름철 소비자들의 음용 습관과 더불어 위생 및 환경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여름철 물을 마실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수질의 신뢰성’이 67.5%로 압도적인 응답률을 기록했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는 ‘세균 번식과 부패’(48.2%)가 가장 높았고, ‘노후 배관으로 인한 불순물’(25.9%)이 뒤를 이었다. 이는 여름철 물 섭취 시 위생과 안전이 핵심적인 판단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물 보관·생수 사용 불편 요소 다수 지적

가정 내 물 보관에 있어서 소비자들은 ‘내부 위생을 알 수 없는 정수기 사용’(33.0%)을 가장 큰 불편 요소로 꼽았다. 이어 ‘일회용 생수병 쓰레기 증가’(27.8%), ‘냉장고 공간 부족’(20.2%) 순이었다.

생수 사용과 관련해서는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37.2%)이 가장 큰 부담으로 나타났으며, ‘미세플라스틱 섭취 우려’(32.6%)도 높게 조사돼 환경과 건강 모두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반영됐다.

브리타 사용자, “필터 교체만으로 위생 유지” 장점 꼽아

수질·위생·환경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는 가운데, 브리타 사용자들은 ‘필터만 교체하면 되어 위생적으로 느껴진다’(67.6%)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설치형 정수기의 경우 복잡한 내부 구조로 인해 전문가의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지만, 브리타는 사용자가 직접 위생 관리를 할 수 있어 여름철 음용수에 대한 불안 해소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이와 함께 ‘환경 부담이 적다’(57.5%), ‘경제적이다’(50.6%)는 응답도 높아 브리타가 위생, 친환경, 경제성을 두루 갖춘 음용 솔루션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정수 기술 기반, 국제 인증으로 안전성 입증

브리타는 1966년 독일에서 설립된 이후 59년간 정수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왔다. 간결한 디자인과 직접 교체 가능한 필터 구조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전 제품에 호환되는 ‘막스트라 프로 필터’를 통해 4단계 필터링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염소, 중금속, 석회질 등 다양한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다.

특히 ‘퓨어 퍼포먼스’ 모델은 국제 인증기관 SGS로부터 PFAS(과불화화합물) 감소 성능에 대해 NSF/ANSI 53 기준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브리타 코리아 안젤로 디 프라이아 대표는 “소비자들의 여름철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 섭취를 위해 브리타는 59년간 축적된 독일 정수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끓이지 않고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간편하게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지속 가능한 정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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