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 기관 머큐리 리서치(Mercury Research)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AMD는 서버 부문에서 역대 최대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서버 부문 매출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7.2%포인트, 전분기 대비 1.5%포인트 증가해 41%를 달성했다. 이는 AMD의 서버 사업 역사상 최고 수치다.
AMD, 서버·클라이언트 전 부문에서 고른 상승세
머큐리 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AMD의 서버 부문 점유율은 수량 기준 27.3%, 매출 기준 41%를 기록했다. 전분기 39.5%에서 1.5%포인트, 전년 동기 33.8%에서 7.2%포인트 오른 수치다. 수량 점유율 또한 전년 대비 3.2%포인트 증가했다.
클라이언트 시장에서도 AMD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체 클라이언트 매출 점유율은 27.8%로 전년 대비 9.8%포인트, 전분기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데스크톱 부문 매출 점유율은 39.3%로, 전년 대비 20.5%포인트, 전분기 대비 4.9%포인트 상승하며 두 자릿수 성장 폭을 나타냈다. 수량 점유율 역시 32.2%로 전분기 대비 4.2%포인트, 전년 대비 9.2%포인트 증가했다.
노트북 부문은 매출 점유율이 21.5%로 전년 대비 3.9%포인트 상승했으나, 전분기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수량 점유율은 20.6%로 전분기보다 2.0%포인트 줄었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0.2%포인트 증가했다.
AMD, 전체 CPU 시장에서도 점유율 확대
머큐리 리서치에 따르면 AMD의 전체 CPU 매출 점유율은 33%로, 전년 대비 8.8%포인트, 전분기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수량 점유율은 24.2%로 전분기 대비 0.2%포인트 하락했으나 전년 대비 2.9%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수치는 AMD가 서버뿐 아니라 데스크톱과 클라이언트 시장 전반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서버 부문에서의 사상 최대 매출 점유율은 클라우드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수요 확대와, 경쟁사 대비 가격·성능 우위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AI 및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과 더불어 AMD의 서버 및 고성능 컴퓨팅(HPC) 부문이 향후 몇 분기 동안 추가 점유율 확대를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또한 클라이언트 부문에서도 차세대 프로세서 출시와 함께 시장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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