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앳홈(대표 양정호)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5)’에 참가한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무대에 선다
IFA는 매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미래를 상상하다(Imagine the Future)’를 주제로 9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앳홈은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가전 브랜드 미닉스(Minix)를 전면에 내세운다. 특히 올해 2월 이탈리아 가전 유통업체 ‘마레스(Mares)’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무대에 함께 나서며 대표 제품인 음식물처리기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는 전년 대비 1.5배 규모로 확대되며, 대형 음식물처리기 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미닉스 음식물처리기‘IFA 2025’홍보 영상 컷 (제공=앳홈)
미닉스 ‘더 플렌더 PRO’, 유럽 첫 공개
이번 전시의 핵심은 신제품 ‘더 플렌더 PRO’다. 지난 3월 출시된 이 모델은 미닉스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IFA 2025에서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스마트 센서를 통해 음식물의 양과 습도를 자동 감지해 버튼 조작 없이 건조, 분쇄, 살균을 전 과정 자동으로 처리한다. 음식물이 없을 때는 절전 모드로 전환돼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며, 소량 배출 시에는 자동 보관 기능으로 냄새와 부패 걱정을 줄였다.
또한 최대 130도의 고온 건조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건조 시간을 약 80분 단축했다. ‘하이퍼 건조·살균’ 기능은 유해균을 99.999% 제거하며, ‘제로노이즈’ 기술로 소음을 완벽 차단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환경·주거 트렌드 맞춘 유럽 시장 전략
유럽은 환경 의식이 높고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 부담이 큰 시장이다. 소형 주택과 아파트가 많아 콤팩트한 디자인의 카운트탑형 제품에 대한 수요도 크다. 이에 미닉스 음식물처리기는 성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솔루션으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앳홈은 지난해 열린 IFA 2024에서 ‘더 플렌더’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탈리아 마레스와의 정식 수출 계약으로 성과를 구체화했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노린다.
앳홈 관계자는 “IFA 2025에서 공개할 미닉스 ‘더 플렌더 PRO’는 업계 최초로 자동 처리, 보관, 절전 기능을 모두 구현한 스마트 기술 제품”이라며 “특히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이 높은 유럽에서 제로 웨이스트 솔루션을 제시하며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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