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이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컨셉 스튜디오 ‘무화의 화원’과 손잡고 새로운 무인 키오스크 2종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9월 1일부터 29일까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서 진행되며,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무인 대왕네컷 키오스크 ‘메가포토’와 고품질 무인 포토카드 키오스크 ‘셀피포토카드’가 그 주인공이다.
대왕네컷 경험 제공하는 ‘메가포토’
‘메가포토’는 중국 상하이의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왕네컷’을 한국 시장에 맞춰 무인화한 제품이다. 기존 네 컷 사진보다 19배 크기로 인화되며, 친구나 연인,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압도적인 크기와 존재감으로 남길 수 있다. 동화적인 감성을 담은 ‘딸기목장’ 콘셉트의 ‘메가포토 존’에서 촬영이 가능하다.
한국후지필름은 자사의 고화질 인화 기술과 전용 인화지를 적용해 대형 사진에서도 색감과 디테일을 정교하게 구현했다. 촬영부터 인화까지 전 과정을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어 관리 인력이 필요 없으며, 기존 네 컷 사진 대비 높은 객단가로 운영자에게는 수익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새로운 포토카드 문화 열 ‘셀피포토카드’
‘셀피포토카드’는 소비자가 쉽고 빠르게 고품질 포토카드를 제작할 수 있는 무인 기기다. 원하는 사진을 양면에 담아 즉석에서 제작하는 ‘커스텀 포토카드’와, 인기 캐릭터·아이돌·스포츠 스타 등 IP 이미지를 활용한 ‘랜덤 포토카드’ 2가지 라인업을 제공한다.
특히 ‘윈디데이’ 콘셉트의 ‘셀피부스 존’은 몽환적인 바람과 초원의 풍경을 배경으로 기존 템플릿 중심 네 컷 사진과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기기에는 산리오, 짱구 등 인기 IP 템플릿이 내장돼 있어 팬덤 기반 수요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특정 카드에 희소성을 부여해 랜덤 포토카드 판매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
출력은 600dpi 고해상도의 재전사 프린팅 방식을 적용해 카드 모서리까지 선명하게 구현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인화 품질을 제공하면서도 공급 가격은 시중 대비 약 40% 낮춰 소규모 매장에서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후지필름은 롯데백화점 팝업, 해외 박람회, 네덜란드 헤이그와 베트남 백화점 등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키오스크 사업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신제품 역시 이러한 노하우를 집약해 기획된 것으로, 소비자에게는 색다른 촬영 경험을 제공하고 운영자에게는 차별화된 상품, 고객 유입, 높은 수익성을 동시에 안겨줄 전망이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네 컷 사진 시장에 새로운 다양성을 더하고, 운영자들이 더 높은 수익성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문화의 확장 가능성
이번 협업으로 선보이는 ‘메가포토’와 ‘셀피포토카드’는 포토 부스, 팝업스토어, 팬덤 행사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될 수 있다. 사진 문화를 즐기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운영자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신제품 공개를 넘어, MZ세대의 문화적 취향을 반영하고 국내 사진 문화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도로 평가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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