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모터스가 9월 30일까지 그라비티 SUV를 주문하고 연말까지 리스를 시작하는 고객에게 7,500달러의 루시드 어드밴티지 크레딧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연방 정부의 세제 혜택이 사라진 후에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보인다.
루시드의 CEO 윈터호는 그라비티에 대한 수요가 생산량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며 최고급 트림인 드림 에디션은 이미 매진되었다고 밝혔다. 그라비티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루시드 에어 세단의 판매를 능가하며 또 다른 기록적인 분기를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루시드는 2025년 전체 생산 전망치를 기존 20,000대에서 18,000대로 하향 조정했다. 2분기 순손실이 8억 5,530만 달러에 달하는 등 재정적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다. 윈터호프는 2026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플랫폼 기반 차량 생산을 위해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루시드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모색 중이다. 차량호출 기업 우버와 3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그라비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로보택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첫 로보택시는 2026년 말 미국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IAA 모빌리티 뮌헨을 기점으로 유럽에서도 그라비티 주문을 받기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유럽 내 시장을 두 배 이상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윈터호프는 루시드는 프리미엄 세그먼트에 계속 집중할 것이며, 중형 플랫폼 차량의 시작 가격은 5만 달러(약 6,900만 원) 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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