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브랜드 보다나(VODANA)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본 투 블로우(Born To Blow)’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만의 세계관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팝업은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디바가 무대에 오르기 전 하루 동안 겪는 스타일링 과정을 모티브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공연 무대 뒤편을 엿보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다.
보다나(VODANA)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본 투 블로우(Born To Blow)’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화려하게 꾸며진 성수동 공간
팝업스토어 입구
팝업스토어는 성수동 특유의 감각적인 분위기 속에서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인 핑크 톤을 중심으로 스팽글 장식과 샹들리에를 배치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입구에서부터 화려한 무대의 기운이 물씬 풍겼으며, 각 코너는 레코드샵, 작업실, 백스테이지, 메인 스테이지 등으로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정해진 동선을 따라 마치 디바로 변신하는 여정을 직접 밟아나가는 듯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키오스크를 통해 AI 프로필을 촬영할 수 있는 레코드샵
레코드샵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AI 프로필 촬영이 진행됐다. 방문객은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면 즉석에서 AI가 캐릭터화한 이미지가 생성되고,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실물 ID 카드가 발급됐다. 카드에는 QR코드가 새겨져 있어 이후 공간에서 촬영한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현장 직원은 “촬영 영수증 안에 있는 고객 번호가 체험 전체에 활용되는 만큼 꼭 분실하지 않아야 한다”고 거듭 안내하며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신제품 ‘글래어 스타일러 폴드’ 첫 체험
‘글래어 스타일러 폴드’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녹음실 공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곳은 녹음실 콘셉트 공간이었다. 이곳에서는 올해 신제품 ‘글래어 스타일러 폴드’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었다. 무게 277g의 가벼운 올인원 스타일러로, 사용자 취향과 상황에 따라 폴드 모드, 드라이어 모드, 스타일러 모드 등 세 가지 방식으로 변형해 사용할 수 있다. 폴드 모드는 가볍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며, 드라이어 모드는 강력한 바람으로 빠른 건조가 가능하다. 스타일러 모드는 다양한 노즐을 결합해 스트레이트부터 볼륨, 컬링까지 원하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담당자는 “작지만 강력한 바람을 구현해 20m/s의 바람으로 빠르고 완벽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실제로 바람을 이용해 머릿결이 흩날리는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하는 체험이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ID 번호를 입력한 뒤 버튼을 누르면 짧은 뮤직비디오처럼 영상을 남길 수 있었고, 행사 종료 후 개별적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다. 이 체험은 “스타일링이 단순히 결과물이 아니라 하나의 퍼포먼스”라는 브랜드의 메시지를 직접 느끼게 했다.
백스테이지와 메인 스테이지의 특별한 경험
백스테이지 공간
백스테이지
백스테이지 구역에서는 ‘글래어 스타일러 폴드’를 비롯해 ‘글로우 물결 고데기’, ‘이지 업 헤어스타일러’ 등 보다나의 인기 제품이 세팅돼 있었다. 방문객들은 스태프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제품을 들고 사용해보며 다양한 연출법을 배웠다. 특히 볼륨을 살리는 노즐은 남성 방문객들 사이에서도 호응이 높았다. 직원은 “남자분들도 많이 쓰시는 제품”이라며 체험을 적극 권유하기도 했다.
글래어 스타일러 폴드’를 비롯해 ‘글로우 물결 고데기’, ‘이지 업 헤어스타일러’ 등 보다나의 인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백스테이지 구역
백스테이지 구역
마지막 코스인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그동안 완성한 스타일을 뽐낼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무대 조명과 스탠딩 마이크가 설치돼 있어 관람객들은 짧은 시간 동안 실제 가수처럼 무대 위에 선 듯한 기분을 만끽했다. 어떤 관람객은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단체 사진을 찍으며 SNS 업로드를 준비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메인 스테이지
풍성한 이벤트로 열기 더해
이번 팝업은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으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카카오 플러스 친구 추가 및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러블리 헤어클립’이 증정됐으며, 모든 체험을 마친 이들에게는 맞춤형 LP 키링이 제공됐다. 또한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트라이얼 키트와 랜덤 기프트도 선물로 준비됐다.
레코드샵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AI 프로필을 촬영하면체험 후 실물 ID 카드가 발급된다.
행사장을 찾은 한 20대 여성은 “AI 프로필을 찍고 스타일링까지 이어지는 체험이 재미있었다. 특히 무대에서 찍은 사진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보다나 제품을 평소에도 사용했는데, 직접 신제품을 써보니 기존과는 확실히 다르다. 무게가 가볍고 바람이 강력해 마음에 든다”며 구매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체험으로 풀어낸 행사
보다나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제품을 단순히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직접 즐기고 체험하며 브랜드와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감각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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