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오는 11월, 전 차종을 대상으로 디지털 경험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네이버 웨일(Whale)과 멜론(Melon)을 비롯한 다수의 신규 애플리케이션이 적용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는 고객의 디지털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OTA를 통한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으로 고객이 보유한 폴스타의 가치가 유지·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웨일은 스마트폰 경험을 차량 내로 확장한 웹 기반 서비스로, 친숙한 UI·UX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쿠팡 플레이와 같은 OTT 서비스 ▲유튜브·유튜브 뮤직 등 영상·음악 스트리밍 ▲인스타그램, 틱톡, 스레드 등 SNS ▲네이버 웹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음악 서비스는 기존 플로(FLO)에 더해 멜론(Melon)까지 지원돼, 음성인식 기반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티맵모빌리티와 협업한 티맵 오토(TMAP Auto) 및 티맵스토어(TMAP Store)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OTA 업데이트 대상은 지금까지 출고된 약 7천 대의 폴스타 2와 폴스타 4이며, 앞으로 출고되는 모든 차량에도 무상 적용된다.
한편, 폴스타는 한국 시장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17회의 OTA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 추가 및 최적화를 이어가며, 지속적으로 상품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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