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Copilot)이 주요 생성형 AI 앱 가운데 가장 높은 긍정적 리뷰 비율을 기록했다. 디지털 인텔리전스 기업 시밀러웹(Similarweb)이 2025년 8월 구글 플레이의 전 세계 리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76.5%의 긍정 리뷰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xAI의 그록(Grok)으로 67.3%를 기록했으며, 오픈AI의 챗GPT가 64.7%로 3위에 올랐다.

시밀러웹이 공개한 인포그래픽을 보면 챗GPT가 분석 대상 리뷰 수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챗GPT는 총 12만 7,000여 개의 리뷰가 분석됐으며, 이 중 긍정 리뷰는 약 8만 2,000개, 부정 리뷰는 약 2만 5,000개였다. 반면 코파일럿은 약 8,000개의 리뷰 중 6,000여 개가 긍정 리뷰로 집계됐다.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는 약 4만 6,000개의 리뷰를 받았으며, 긍정 리뷰 비율은 약 38%에 그쳤다. 딥시크(DeepSeek)는 약 5,900개 리뷰 중 긍정 비율이 약 32%로 나타났다. 그록은 약 1만 1,000개 리뷰 중 67.3%가 긍정적이었다. 퍼플렉시티(Perplexity)는 약 7,400개 리뷰를 받았고 긍정 비율은 약 46%였다.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Claude)는 약 1,500개 리뷰 중 긍정 비율이 약 54%로 집계됐다.
시밀러웹은 글로벌 디지털 데이터 분석 기업으로, 이번 조사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수집된 전 세계 사용자 리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기사에 인용된 데이터는 시밀러웹 X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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