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트럭버스 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연비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뉴 MAN TGX 540마력 트랙터의 1호차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인도식은 지난 29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만트럭버스코리아 PDI센터에서 열렸다.
1호차의 주인공은 환적화물 운송업체 ES물류의 임윤건 사장으로, 현재까지 총 4대의 MAN 트랙터를 직접 운용해왔다. 그는 30년간 화물운송업에 종사하며 좁은 항구에서의 잦은 제동, 컨테이너 충격 등 극한의 운송 환경에서도 MAN 트랙터가 보여준 뛰어난 내구성에 만족해 이번 재구매를 결정했다. 임 사장은 “뉴 MAN TGX 540마력 트랙터의 1호차 주인공이 되어 기쁘며,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연비 효율을 직접 체감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 MAN TGX 540마력 트랙터는 신형 MAN D26 유로6E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보다 30마력 높은 출력과 2,650Nm의 토크를 제공한다. 또한 유로 6C 엔진 대비 약 7% 개선된 연비를 달성해 장거리 운행에서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GPS 기반 예측 주행 시스템 ‘MAN 이피션트크루즈3(MAN EfficientCruise3)’가 기본 적용됐으며, 새롭게 도입된 지능형 예측 주행 솔루션은 불필요한 변속을 줄이고 최적의 기어를 유지해 장거리 화물 운송 환경에서 경쟁력을 높였다.
신차는 GX캡과 GM캡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전축 에어서스펜션과 전자식 사이드미러 시스템 ‘MAN 옵티뷰’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운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피터 안데르손 사장은 “뉴 MAN TGX 540마력 트랙터의 첫 인도를 시작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한층 향상된 성능과 경제성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뉴 MAN TGX 540마력 트랙터에 관한 세부 사항은 만트럭 공식 웹사이트( www.mantruck.co.kr)와 전국 판매 대리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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