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이하 협회)가 정부의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에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분산돼 있던 기능을 통합, 국가 차원의 기후·에너지 정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계기로 평가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존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나뉘어 있던 기능을 하나로 묶어 교통·에너지·환경 분야를 포괄적으로 아우르게 된다. 협회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데 있어 실질적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2007년 설립 이후 ▲배출가스 저감사업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 운영 ▲미래형 모빌리티 인재 교육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앞으로 협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력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무공해차 보급 확대: 전기·수소차 보급 촉진을 통한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
● 온실가스·대기오염 저감: 수송 분야 탄소 저감사업 고도화 및 조기폐차 사업 지원
● 민간-정부 협력 플랫폼 강화: 정책 수립과 현장 실행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 수행
협회 관계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은 대한민국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협회도 민간 협력 파트너로서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추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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